제14회 바다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중마 일반부두에서 열렸다.
바다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업에 종사하고 있는 현지 어업인들을 격려, 사기 진작은 물론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엔 어민회원과 민간환경단체회원, 전남동부수협, 광양시, 광양제철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부 기념식에 이어 감성돔 5만마리를 방류하고, 광양제철소 스킨스쿠버 동호회원들의 바닷속 쓰레기를 수거와 함께 인근 길호 해안선과 일반부두 해안선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현 어민회장은 “바다는 우리의 미래가 있는 곳이며, 희망이 있는 곳, 번영이 있는 곳 이다”며 “오늘을 계기로 되살아나는 광양만, 생태계의 보고 광양만을 만들어 가는데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